제주 본태박물관

박물관을 그냥 가면 이해하기 어려워 도슨트를 신청했다.
11시 시작, 인당 25,000원
10명이 모였다.

매끄러운 노출 콘크리트 공법이 특이한 건물이었다.
직선, 동양미, 물이 주요 특징이다.

액자에 산방산을 담은 구조다.
날이 흐려 산방산이 보이지 않는다.

위에서 보면 모자이크처럼 보이는 돌 장식이다.

아래 작품에서 모티브를 얻었다고 한다.

설명없이도 작품의 아름다움을 이해하는게 설계자의 의도라고 한다.

BTS가 와서 춤을 추고 유명해진 공간이라고 한다.

몇 개 안 남은 실제 가마가 있다. 그 안에서 썼다는 요강도 있었는데 안에서 정말 사용할 수 있었을까?

상여는 쓰고 나면 태워버리기 때문에 보기 힘들다고 한다.
망자에 대한 정성을 볼 수 있었다.

산방산, 노출 콘크리트, 기와가 한 눈에 담기는 액자구조다.
날이 좋을 때 다시 와야겠다.

백남준 선생님의 작품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만지면 젊어진다는 사과다. 실컷 만졌다.

흐리지 않은 날 다시 방문하고 싶은 박물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