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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판포포구, 신창풍차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판포포구와 신창풍차해안도로에 가봤다.마루나키친 바로 앞이어서 밥먹고 가보니 딱이었다. 다행히 구름이 걷혀서 풍경이 멋졌다.다만 해안가에 휩쓸려온 쓰레기로 인해 마음이 불편해졌다. 풍경은 멋졌으나, 바람으로 인해 오래 있을 순 없었다. 운전자에게는 미안하지만, 조수석에서 바라본 풍경은 더할나위없이 평화롭고 눈이 부셨다.

즐겁개 2025.01.18

제주 제주맥주 양조장 체험

사실 제주맥주를 잘 몰랐고 좋아하지 않았다.맥주 뭐 마실래? 누가 물어본다면 항상 카스 또는 테라. 그러다 제주에만 있는 제주맥주 양조장 체험이 있길래 방문해봤다.잔만들기 등 여러 체험이 있지만, 양조장 투어만 예약했다. 예약하고 갔지만, 예약을 하지 않고 당일 방문하여 접수도 가능한 것 같았다. 첫 인상은 엄청 힙하다는 것. 힙한게 뭔지 모르는 내 눈에도 힙해보였다. 3층에 소품샵과 펍이 있는데, 제주 관련 아기자기한 물건들도 팔고 있다. 쓸데없이 고퀄인 맥주캔쿨러 잘은 모르지만 맥주 관련 연구를 많이 하는구나 새삼 느끼게 되었다. 우리는 13시 투어를 예약했다.시작하기전, 음주자에게는 웰컴 맥주 1잔을, 비음주자에게는 감귤칩을 준다. 아주 센스있다. 약 25분간 2층 양조장을 돌며 과정별 설명을 해준..

즐겁개 2025.01.18

제주 마루나키친

평점이 높아 방문하게 된 제주 마루나키친.제주스러운 외관이다. 내부는 깔끔했다. 창틀로 보이는 풍경이 그림같았다. 건물 외내관이 멋지고 깔끔한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홍게파스타와 소고기우동, 고구마고로케를 시켰다. 음식이 하나하나 정성스러웠다. 먹는 도중, 더 필요한 건 없는지 먼저 물어봐주시는 세심함까지.해물모듬장을 먹으러 다시 와야겠다.

맛있개 2025.01.18

제주 숨도,귤림성

이름이 특이한 숨도,귤림성에 방문했다.어딜가나 돌하르방이 맞이해준다. 동선을 따라가다보면 현무암 자연석에 풍란 및 야생초화류를 착근시킨 제주자연석 석부작이 모여있는 공간이 나온다.자연가습효과가 뛰어나고 가정에서도 자연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여건만 된다면 나중에 집에 하나 놓고 싶다.  사진찍기 좋은 곳이다. 아래는 억새풀 아래는 동백꽃 마지막에는 카페로 이어지는데, 입장권이 있으면 음료 할인을 일부 받을 수 있다. 별다른 기대를 안 하고 시킨 빵과 감귤라떼가 너무 맛있었다.특히 감귤라떼는 부드러우면서 달달하여 나중에 다시 한 번 먹어보고 싶을 정도. 사진 똥손인게 너무 한스러울 정도로 관리가 잘 되어있었다.거기다 맛있는 카페까지.풍경과 사진, 디저트까지 하나 빠지지 않는 곳으로 제주도에 오면 들리기 좋..

즐겁개 2025.01.18

제주 오설록 이니스프리

금오름에서 15분정도 차를 타고 가면 오설록과 이니스프리가 나온다.꽤 오래전부터 있었던것 같은데, 세월이 느껴져 아름다운 장식이다.갖가지 선물이 있고 음료와 디저트도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게 많았다.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만큼 자리가 많았다.말차 음료와 말차 아이스크림이 얹어진 바움쿠헨, 천혜향 에이드 차를 시켰다.오설록 별관인 티테라스도 뒤에 있어 자리 걱정은 없어 보였다.이니스프리 매장에서도 음료와 디저트를 팔고 있었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 먹진 않았다.(완전 작은 한라산 케이크가 16,000원인가 18,000원이었다)그에 반해 화장품 가격은 괜찮아 보였다.(전략인가?)바람이 많이 불어 차밭 구경은 오래 하지 못했다.날 좋은 날 방문한다면 여기서만 맛볼 수 있는 디저트를 먹으며 차밭을 구경하기에 좋을것..

달달하개 2025.01.18

제주 금오름

대표적인 오름 중 하나인 금오름에 가봤다.후기를 찾아봤을때 등반시간이 15~20분 정도인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오름이었다.금요일 오전 8시 반 즈음 방문했더니 사람도 주차된 차도 없고 가게도 문을 열지 않았다.잠깐이지만 문을 닫은걸까(?) 생각했다.콘크리트로 되어있는 길도 있고, 중간에 숲을 즐기며 올라갈 수 있는 길도 있다.변화무쌍한 제주도 날씨가 아쉬운 아침이었다.오후엔 구름없이 날씨가 좋았는데 아침에는 구름이 너무 많았다.길은 짧으나 그 이유는 경사도가 높은 길이기 때문이다.시간은 짧게 걸리나 경사는 만만치 않다.오름 중앙이다.억새풀이 가득한 가을이나, 눈이 쌓인 모습이 더 기대되긴 했으나황량한 오름 자체도 나름의 운치가 있었다.금오름 주변에 머무른다면, 매일 아침에 올라와 주변 풍경을 보기 좋은 ..

즐겁개 2025.01.18

제주 수풍석 박물관

제주도에 박물관이 많은건 대충 알았지만 이렇게나 많을줄은 몰랐다.이번에 간 곳은 수풍석 박물관.말 그대로 물, 바람, 돌 이었다.예약을 해야만 관람이 가능하다.첫번째로 관람한 곳은 돌 박물관원래 노란 건물이었으나 자연스레 녹슬었다고 한다.다음은 바람 박물관설명 안 듣고 봤을땐 창고인줄 알았다.날씨, 계절, 시간에 따라 그림자가 달라진다고 한다.그나마 신기했던 곳은 물 박물관.인당 3만원짜리 투어였는데 솔직히...돈이 아까웠다.(15,000원이면 적당하거나 마지막에 보여준 엽서를 몇 장 주기만 했어도.. 아 아니다 그래도 3만원은 넘 비싸다.)내가 아직 예술을 모르나보다.

즐겁개 2025.01.16

제주 스누즈앤핍스

서귀포 숨은 맛집, 스누즈앤핍스외관이 아주 멋지다.제주도지만 마치 잠시 해외여행을 온 것 같았다.그러면서도 제주도 특유의 느낌을 잘 살렸다.귤이 떠오르는 색과 제각각의 돌들예약을 안 하고 갔지만 다행히 자리가 많았다.날씨도 너무 좋았다.한국의 김치같은 쏨땀. 시원한 맛이 어떻게 나는지 궁금했다.면이 특이하게 생겼고 고소하며 소스도 맛있었다.가장 대표메뉴 칠리칠리뱅뱅이다.고기가 부드럽고 소스가 기가 막혔다.고수를 원래 못 먹어서 빼고 먹었다.그래도 전반적으로 독특한 메뉴와 맛으로 인해 재방문 100%다.

맛있개 2025.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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