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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화고

다른 흑돼지전문점도 여러 곳 가본 다음 비교해보기로 했다.이번엔 화고 숙성흑돼지 2~3인을 시켰다. 고사리 장아찌가 너무 맛있었다.기본 반찬들에 참기름이 들어가 고소하고 향이 좋았다.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가서 흑돼지 김치찌개를 서비스로 받았다. 맛있다.여기도 흑돼지는 구워주니까 일단 좋다.이 곳의 특장점은 밑반찬이다. 밑반찬이 너무 맛있었다.그렇다고 흑돼지가 맛없었단 얘기는 아니고

맛있개 2025.01.21

제주 비자림

비자림에 다녀왔다.어른 1명당 3,000원 2가지 코스로 걸을 수 있다.그냥 발 가는대로 걸어보기로 했다. 잎 뻗음이 '아닐 비'자를 닮아서 비자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비자나무 유독 빨간 열매같은게 많이 보여서 안그래도 궁금했는데 과거 사약에 쓰인 식물이라고 한다.도망가자. 전반적으로 어렵지 않은,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피톤치드가 가득한 느낌.  비자나무 사랑나무다. 여기서 가장 오래된 터줏대감인 새천년 비자나무다.가까이서 찍으니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는다. 올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하고 모두가 사랑하고 평화롭고 모두가 잘 되게 해주시옵소서

즐겁개 2025.01.21

제주 포도박물관

수풍석박물관 방문 후 연계하여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하여 (처음엔 기대없이) 방문하였다.그런데 수풍석박물관보다 더 만족하고 나왔다.진행중인 전시는 '어쩌면 아름다운 날들'이었다. 시간이 지나는 것에 대한 여러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첫 입장 때 보았던 정상적인 전시회 제목이, 퇴장 시에는 흩어지는 기억처럼 표현되어있다. 첫번째 작품은 정리되지 않은 바탕화면 폴더와 파일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시작한다.다음으로는 치매에 걸려 기억이 점점 사라지는 작가의 어머니시지만, 그래도 아직 빛나는 순간을 포착한 작품이다. "모든 날 중 완전히 잃어버린 날은 한 번도 웃지 않은 날이다." 다음은 선정적인 표현 등으로 아이의 관람에 주의를 요하는 영상작품이었다.아무도 귀기울이지 않는 종로 노인분들의 이야기..

즐겁개 2025.01.20

제주 베릿네오름

숙소 근처에 완전 쉬운 오름이 있다고 하여 가봤다.베릿네오름이다.아침 일찍 방문했더니 아무도 없어서 좋았다. 오름 주변으로 천제사, 약천사 등이 있다.마음닦으며 걸을 수 있는 길인가보다. 올라가는 방향과 내려가는 방향을 표시한 표지판인가보다. 입구를 지나칠뻔했다. 쉬엄쉬엄 걷는다에 더 가까운 나지막한 오름이다.그러나 그에 반해 보이는 풍경은 탁 트여있어 좋았다.근처에 머무른다면 아침마다 오르기 좋은 오름이다.

즐겁개 2025.01.20

제주 문치비

묵고있는 숙소와 제휴이면서, 평점도 좋아 방문해봤다.흑돼지집 문치비다. 깨끗하고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빠르다. 흑돼지집들은 대부분 고기를 구워줘서 좋다. 제주에 왔으니 빠질 수 없는 제주 생막걸리 남이 구워주는 고기는 언제나 맛있다. 흑돼지 김치찌개와 계란찜은 객실카드를 보여주고 서비스로 받았다.그런데 김치찌개와 계란찜이 이렇게 맛있고 볼일인가? 주체하지 못하고 폭식 후 소화를 시키기 위해 1시간을 넘게 걸었다.아직 객실카드가 있으므로 재방문할 계획이다.

맛있개 2025.01.19

제주 렛츠런파크(경마)

뒤늦게 오징어게임을 보고 있다.제일 첫 편에서 성기훈(이정재)이 경마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 운전하다 제주 경마장을 지나게 되었다.왠지 한 번 가보고 싶어 토요일에 방문해봤다. 생각보다 많은 차량에 깜짝 놀랐다.그리고 그 안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마권이라는 말과 기수에 대한 정보책에 몰두하여 앉아있는 수많은 사람들. 무작정 기계 앞에 섰는데 이러다 내 통장과 개인정보가 모두 털릴 것 같았다. 다행히 초보를 위한 교육이 있어 시간맞춰 교육을 들었다.교육을 들어보니 조금 알 수 있었다. 교육을 듣고 실습에 임했다.때마침 제주-4경기 시작 10분 전이었다.  1등 말 1마리를 맞추는게 단승, 1,2등 말을 순서대로 맞추는 것, 1,2등 말을 순서 상관없이 맞추는 것3등 안에 들어온 말 중 2마리를 맞..

즐겁개 2025.01.19

제주 하리보해피월드

없는게 없는 제주 이색 전시 중 하리보에 끌려 방문해보았다. 리뷰를 찾아보니 보통 '아이와 함께' 라고 되어있어 잠시 망설였으나,'아이처럼 놀면 되지' 라는 마음으로 강행했다. 여기저기 익숙한 젤리들이 보인다. 입장할 때 웰컴젤리를 나눠준다.(단, 안에서 먹을 순 없다.) 입장부터 예쁜 방이 나온다. 벌써부터 마음에 들었다. 별다른 어려움없이 구경하다보면 거대한 하리보 젤리와 마주하게 된다.사진 맛집이다. 어플을 하나 깔고 어렵지 않은 게임을 하면 빙고를 맞출 수 있다.빙고를 맞추면 코인을 1개 받을 수 있고, 이는 나중에 shop에서 작은 젤리 1봉지나 엽서 1장과 바꿀 수 있다. 여기도 사진이 잘 나온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은 구미팡팡지나친 점핑을 자제해달라고 되어있었으나, 오랜만에 마주한 방방이..

즐겁개 2025.01.19

제주 카페이시도르

그냥 카페인줄 알고 갔다.알고보니 천주교 성이시돌센터 안에 있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었다.(카페는 맞다) 갓 구운 빵냄새가 향기롭고 음료도 판다. 정말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카페 공간 바로 옆에 짧게 둘러볼 수 있는 전시가 있다. '내가 여러분을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즘 절실히 와닿는 말이다. 힐링과 고소한 빵이 있는 카페 이시도르, 여유롭게 방문하기 좋다.

달달하개 2025.01.19

제주 연돈

드디어 소문의 소문으로만 듣던 연돈에 도전해봤다.이제는 인기가 좀 식지 않았을까 싶어 평일에 방문했다. 아니었다.여전히 그 인기는 식지 않았다.나처럼 '이젠 내가 가봐도 되겠지?' 싶은 사람들이 아직 오고 있는 것 같았다. 10시부터 현장에서 캐치테이블 예약이 가능한데, 10시 25분에 갔더니 129번 번호표를 받았다. 대기번호 129번의 의미: 15시 이후 식사 가능다시 한 번 상기하자면, 10시 25분에 대기를 걸었다. 어플로 인한 예약이 되지 않아 현장 캐치테이블로 대기를 걸었고,마냥 기다리지 않고 근처 본태박물관을 구경하러 갔다. 바로 옆에 더본호텔이 있었다. 빽다방 빵연구소가 있어 구경하려하였지만, 가는 날이 장날.25년 2월 말까지 내부공사에 들어갔다. 본태박물관을 구경하며 계속 확인한 결과,..

맛있개 2025.01.19

제주 천제연폭포

제주 천제연폭포에 가봤다.주차장은 넉넉한 편이며, 9시에 개장한다. 제1, 2, 3폭포가 있다.제1폭포는 비올 때만 폭포가 형성된다고 하는데, 다들 자주 물어보는지 여기저기 안내가 되어 있었다. 1폭포와 2,3폭포 가는 길은 정반대다. 지도상으로는 각각의 장소간 다소 거리감이 있어보이나, 실제로는 그렇게 멀지 않았다. 제1폭포에서 제2,3폭포로 바로 갈 수 있는 길이 있었던듯 하나, 안전 문제로 임시 폐쇄되었다. 다만 이로 인해서 엄청난 계단을 오르내려야 했다.거동이 불편하신 분들은 오기 힘든 곳이다. 9시에 갔더니 아무도 없었다.고즈넉한 제1폭포 풍경을 조용히 즐길 수 있었다. 선임교 아래쪽에 선녀형상이 달려있었다.개인적으로 크기와 표현이 너무나 중국스러워 아쉬웠다.굳이 저렇게 표현해야했을까? 제2폭포..

즐겁개 2025.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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